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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프로젝트

[외부프로젝트] COMPAS 김해시 CCTV 위치 선정

by 혜 림 2022. 9. 29.

* 컴퓨터 ㄴ 자판이 빠졌다. 오타가 많다.

* 후기이긴 한데 그냥 내 일기장이다. 읽어도 도움 안 됨. 아무 인사이트 얻을 수 없음.

 

오랜만에 쓰는 외부프로젝트 후기

다른 것도 언제가...

 

사실 내 고향은 진해

 

최우수상이라는 쾌거! 특이하게 대상이 1등이 아니고 최우수상이 1등이더라. 이유는 모른다.

동아리 사람들 4명과 함께했다. 벅찼던 방학 중 성과가 가장 좋았던 대회.

돈 버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프로젝트 하면서 이번 달에 삼백만원 벌었거든

 

사실 다 팀원들이 멋지고 잘 나서 잘 된 대회다.

나는 말하는 감자... 까지는 아니고 수제비였다ㅎㅎ 아직 인간이 덜 됐다.

그래도 어깨 넘어로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다! 

언제까지 배우고 있으면 안 되니까 얼른 커보겠다 ㅎㅎ

 

[주제]

 

김해시 cctv 위치 선정

 

엑 근데 이게 공간 정보 데이터다. 나 한 번도 이런 거 다뤄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난생 처음 들어보는 QGIS 라고 2GB 나 잡아먹는 프로그램 툴을 깔아야 했다. 

 

처음에 도대체 대회가 바라는 게 뭔지 몰라서 대혼란이었다.

다들 멋있게 말하는데 반절밖에 이해 못하고 있었다. 어 ? 이 문제 예시대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 뭐가 문제라는거지? 이러고 있었음.. 난 좀 오프라인으로 뭔가 해야 이해가 된다. 프린트 필수고 대면 필수

그리고 난 좀 일이 닥쳐야 깨닫는다...

이게 진짜인 게 여태 봤던 면접 모두 면접대기실에서 질문 미리 봤을 때 진짜 아무 생각 못 하는데 면접장 문고리를 잡는 순간 기막힌 답이 생각해냈다.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 다시 돌아와.

 

어쨋든 주제가 어려웠던 만큼 방법 고안에 많은 시간을 쏟았고, 마지막까지도 그걸 계속 고민했던 것 같다.

데이터도 정말 별탈이 많았다. 

 

[진행과정]

 

 

한 달 동안 하면 벅찰 수밖에 없구나... 

 

[내가 한 거 ]

 

내가 한 건 무엇인가..

지수 개발 일부 하고 지수 통합하고(에러 우당탕 내면서) 모델링 좀 해보고(근데 성능은 개선을 못 시키고) 

모델링 가중치 도출하고 최종 가중치 도출하고(진짜 큰 문제를 낸..) 최종 그리드 도출하고(22) 

도로/하천 여부 검사하는 것??

 

내가 정말 큰일 날 잘못을 했지만 혹시라도 높으신 분이 읽으시면 안 되기 때문에 안 쓰겠다.

그래서 멘탈을 다잡기 위해서.. 내가 만회할 길은 발표밖에 없다고 꼮꼮 씹으면서 잤다. 발표 전날 새벽 4시에..

7시에 일어나서 연습 또 하고 

 

[발표 현장]

 

회사가 동적 그 자체

일하느라 바쁘신지 직원 분은 거의 보지 못했다

사실 봐서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니다

 

다른 팀 발표를 못 들은 게 좀 아쉽다

그치만 대면 발표가 오랜만이라 재밌었다

 

우리 보고서를 엄청 좋은 파일에 꽂아서 보고 계셨다 나도 그거 갖고 싶었음 

질문이라기보다는 코멘트가 대부분이었다

 

나는 그거 고쳐야 한다

질문 받으면 흥분해서 쌈닭마냥 따지려고 하는 거..

 

심사위원 분이 나가시면서 우리더러 직장인 이냐고 물었다

나 고등학생이라는 오해는 많이 받아봤는데 직장인 이라는 오해는 처음이라 신선했다

그러고 대학원생이냐고 물어보심

아마도 우리가 그만큼 대단했다는 거겠지~

 

 

 

[결과에 만족하는가]

 

엥 제목이 왜 저래 당연히 만족하죠,,,

근데 좀 마감 때 여유가 있었으면 그때 확인해 볼 수 있었을 텐데 싶은 건 있다.

 

약간 기대효과를 넣지 못한 거??

뭔가 좀 기시감이 들던데 바로 그거였음

 

집 와서 피드백을 정리했을 때 피드백이 이만큼...

하지만 팀원 빼고는 모두에게 비밀이야

 

[후기]

 

대회가 어려워서 많이 제출을 안 했던 것도 우리가 수상한 요인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나 사실 능력 부족해서 매일 도서관 가서 했어 (거긴 스크린이 두 개걸랑 근데 좌석이 4개뿐이라 많이 알면 안 된다네)

집에 와선 회의만 하고 (이거 말고도 다른 거...)

 

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음

꿈에서 cctv 설치할 범죄 지역 찾아내겠다고 내가 사람을 죽였다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또 꿨었는데 하여간 악몽을 또 엄청 꿔요

 

내가 이래서 일을 빨리 끝내려고 하는 거임

to do가 남아 있으면 불안해서 잠을 못 자...

 

 

난 후기를 정말 못 쓴다

그냥 일기가 된다ㅜ

개요를 안 쓰고 그냥 글을 쓰면 내 글은 모두 이렇다

 

내 블로그에는 이렇게 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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